[동양일보 조석준 기자]곽동철(사진) 청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4대 (사)세계직지문화협회장에 올랐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최근 이사회와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곽 교수의 취임식과 정기총회를 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개최한다.

신임 곽 회장은 경남김해 출신으로 중앙고와 연세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5년부터 청주대서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임용돼 중앙도서관장, 충북권역이러닝지원센터장, 교무처장, 인문사회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곽 회장은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장, 한국문헌정보학회장,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장, 한국도서관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곽 회장은 “세계직지문화협회가 명실상부한 직지 관련 연구, 홍보, 세계화 등 제반 사업 추진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지를 사랑하는 분들의 뜻을 모아 협회가 굳건한 뿌리를 내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창립된 세계직지문화협회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 활자본 직지에 대해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 정보·문화 측면에서의 위상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직지 세계화사업을 추진·지원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