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청양군이 최근 지역역량강화사업 보고회를 갖고 새로운 마을 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민·관 협력 방안과 생활권단위 공간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날 보고회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인 ‘함께이음’ 정책의 3대 목표인 공간이음 ,사업이음, 사람이음에 대한 사업 분석과 방향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역량강화 주요사업으로 △청년 마을조사단 운영 △공공부문 역량강화 △마을활동가 양성 △마을대학 개설 △마을 처방전 마련 △행복마을 콘테스트 지원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공모 선정된 신활력플러스사업(70억원)을 사회적경제혁신타운(280억원)과 도시재생사업, 마을기업 등을 연계해 미래지향적 농촌모델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청양지역 마을만들기 사업은 3단계로 진행된다. 예비단계는 현장포럼과 기본교육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진입단계는 소규모 사업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발전, 자립단계에서는 마을 종합정비사업을 전면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매년 11월 22일 공동체 한마당대회를 열어 사업결과를 발표하고 이듬해 사업 대상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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