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팔봉산 감자
서산육쪽마늘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는 오는 6∼7월 개최 예정이던 '팔봉산감자축제'와 '서산6쪽마늘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할 경우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6월20∼21일 팔봉면 양길리 일대에서 팔봉산감자축제를, 오는 7월 10∼12일 해미읍성에서 서산6쪽마늘축제를 각각 개최할 계획이었다.

시는 축제 취소로 인한 감자·마늘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도시 직거래와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농협경제지주 서산시연합사업단, 대도시 농협유통센터와 연계해 농산물 특판전을 대대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대산공단 5사(한화토탈·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LG화학·KCC)를 비롯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펼친다.

팔봉산감자는 6월 중순부터 팔봉농협(041-664-6811∼3)과 우체국(041-662-5800)을 통해 주문할 수 있고, 6쪽마늘은 7월 초 서산6쪽마늘조합(041-668-6450∼2)과 우체국쇼핑(mail.epost.go.kr)·서산뜨레(seosanttre.com)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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