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미래통합당 홍문표의원(현 국회 교육위원장)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청년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입법발의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관계 전문가와 청년주요 단체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입법 반영에 포함하고자 함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신용한 서원대학교 석좌교수가 ‘청년 일자리와 청년청 신설을 위한 당위성’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한인상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이 나와 ‘청년고용실태 및 청년정책’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과 미래’, ‘내일을 위한 오늘‘ 등 20여개 국내 주요 청년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청년청 신설’을 공약하고 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발의를 준비 중인 홍문표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이 일자리가 없어 ‘청년백수’가 되는 세상, 막상 사회에 나와도 비정규직에, 돈에 찌들려 꿈과 희망까지 포기 하는 ‘포기청년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게 오늘날 청년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또 "청년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키울 ‘청년청’이 신설되면 고용노동부 등 15개 부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94개 청년정책의 중복과 낭비를 방지하고, 청년들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미래인 청년 육성을 위해 법과 제도로 뒷받침 해주고 국가가 직접 발 벗고 나서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청년청신설' 법안이 통과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