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은 임꺽정푸드와 ‘잡곡 삼색빵’에 관한 군유특허 기술지원 통상실시권을 재계약 했다고 21일 밝혔다.

괴산의 대표 먹거리 상품인 잡곡 삼색빵은 다문화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됐다. 이 빵은 청정 괴산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쌀과 대학찰옥수수, 흑미, 수수, 팥 등을 이용해 만든 웰빙 잡곡 발효 빵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출원한 상품이다. 2013년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임꺽정푸드에 유상으로 기술 이전됐다.

군에서 직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괴산장터’(www.gsjangter.go.kr)와 괴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에서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농가의 농외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올해 완공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농식품 기술 개발·보급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잡곡 삼색빵’은 한 상자(30개 들이)에 1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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