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 보건소가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기억지킴이 쉼터’를 맞춤형 방문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운영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억지킴이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낮 시간에 치매환자를 보호하면서 사회적 접촉과 교류 기회를 주고, 치매가족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치매안심센터 내 돌봄 쉼터에서 운영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바로 중단됐다가 전화 모니터링 등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거나 비대면으로 해오던 ‘기억지킴이 쉼터’를 맞춤형 방문서비스로 변경해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번 방문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의 개별 학습을 돕고, 건강상태도 꼼꼼히 체크하는 등 치매 돌봄 서비스에 공백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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