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은 21일 괴산읍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 문무레스틸에서 열린 28대 군사학교장 전역행사에서 이종화 학교장(육군 소장)에게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역하는 이 학교장은 재임 중 괴산군 인구시책에 적극 협조, 실질적인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군민과의 우호 관계 형성에도 힘써왔다.

매주 수요일 학교 내 식당을 휴무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케 하는 ‘통통데이’를 운영하면서,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과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 공을 인정, 이번에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

이차영 군수는 “28대 육군학생군사학교장으로 부임한 뒤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이종화 학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명예군민증 수여가 괴산군의 명예와 긍지를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명예군민은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인사를 위촉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총 7명이 선정됐다.

대표적인 명예군민으로는 천재 소년으로 11세 때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해 유명한 공학박사 김웅용 교수(신한대)가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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