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코로나19 대응관리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25일부터 부분적 운영을 재개한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청소년수련원은 코로나19 대응관리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25일부터 부분적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발생 추이와 학생들의 순차적 등교 결정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군 관계자가 전했다.

따라서 군은 수련원 운영에 따른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수련원은 100명 이하의 당일행사 위주로 운영하고, 회의실과 운동장만 개방할 예정이다. 수련원 프로그램, 생활관, 급식소는 여전히 문을 닫는다.

수련원 입소자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확인 △손소독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열체크(37.5도 미만 입장가능) △회의실 탁자 2m 간격유지 △방문 명부 작성 등을 꼼꼼히 체크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앞서 수련원 측은 임시휴관 기간 동안 시설 운영 재개 대비를 위해 정기 방역을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진행해 왔다.

강선미 군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수련원 부분 운영 재개를 계기로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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