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에 주점 밀집 지역 등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코로나19 이후로 음주운전이 증가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하여 트랩형 선별적 음주단속을 지양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한 음주운전 단속활동을 한다고 22일밝혔다.

비접촉 음주감지기는 운전자 얼굴로부터 약 30cm 떨어진 곳에서 약 5초에 걸쳐 호흡 중에 나오는 알코올 성분을 분석해 술을 마셨는지를 판별, 알콜성분이 감지되면 램프가 깜빡이고 경고음이 나오며, 기존의 감지기와는 달리 숨을 불지 않아도 돼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접촉 음주감지기에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손세정제 등도 감지되는 오작동의 경우도 있어 숨을 불어서 사용하는 기존 감지기를 추가로 사용해 단점을 보완해 단속 경찰관도 수시로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주단속을 진행한다.

당진경찰서는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하여 불시에 주점 밀집 지역 등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며,음주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등 음주 교통사고의 피해를 최소하는데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당진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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