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관광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도는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억원으로, 여행 일정에 따라 업체당 최대 300만원을 준다.

단체 관광객 20명 기준으로 당일 여행은 관광지 2곳과 음식점 1곳을 이용하면 차량 대여료 20만원을 지원한다.

숙박여행은 관광지 방문·식당 이용 횟수 등에 따라 차량 대여료와 숙박비를 차등해서 지급한다.

여행 5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도 관광진흥과에 제출하고, 일정이 끝난 후 20일 이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도내 사업장을 둔 여행사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관광업계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며 "업계의 경영손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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