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뿌리산업 경쟁력강화로 충북 제조업 도약 기반 마련 나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충북경제 4%달성과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하여 충북테크노파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진흥협회가 참여하는 “2020년 뿌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4억으로 충북도내 6대 뿌리산업(금형, 주조,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소성가공)과 충북형 뿌리산업(에너지신산업, 스마트IT 부품산업,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관련 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적 목표는 4차산업혁명시대 스마트제조혁신을 선도할수 있는 첨단형 뿌리기술 기업들을 지원하고 산업을 육성해 관련분야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도내에서 뿌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이후 3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뿌리산업의 특성상 관련 전후방 산업의 핵심적 기술분야를 모두 포함하여 충북뿌리산업의 체질개선과 첨단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뿌리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대한 공고를 지난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이다. 혁신성장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컨설팅지원, 기업경쟁력강화 및 마케팅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앞서 제시한 6대 뿌리산업과 충북형 뿌리산업관련 기업이다. 과제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며 된다.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핵심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충북뿌리산업을 육성하고 첨단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및 일본규제대응,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의 뿌리기술기업 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뿌리산업협의회 소속 기업들은 본 지원사업과 충북도의 뿌리기술기업 육성의지에 매우 고무돼 있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보다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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