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충북 영동군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길잡이 역할을 할 복지 매뉴얼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각 읍면에서 시행 중인 복지 업무의 처리방법이 수록된 ‘읍면 사회복지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사회복지업무를 담당 중인 공무원이 민원인 상담과 업무 추진 시 활용하기에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매뉴얼에는 복지급여 통합신청, 국민기초수급자, 긴급지원, 장애인, 노인, 아동, 보훈으로 목차를 구분하여 각 항목 별 대상자 선정기준, 업무처리절차, 구비서류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영동군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은 관내 11개 읍·면에서 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간 5000건 이상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수많은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손현수 주민복지과장은 “복지 업무를 추진 중인 담당자가 민원인 상담과 업무 처리 시 매뉴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지역의 복지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로 군민들 삶의 질을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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