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김재종 옥천군수가 지역의 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 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날 열린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간담회에서 '경부고속철도(대전 남부연결선) 폐선 철로 철거사업비(229억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선로는 옥천읍 대천리~삼청리 왕복 4.8㎞ 구간으로 2015년 폐선이 결정됐다. 수년간 선로가 방치돼 자연경관 훼손과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

이어 국토교통부 하천계획과를 찾아 '지방하천 보청천 국가하천 승격'을 건의하고 '대청호 안터 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국토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을 방문해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비(국비 55억원) 지원도 제안했다.

'안내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옥천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유치하기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했다.

26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 생활 문화 체육 시설 등이 부족한 서부권 생활 문화 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옥천군 생활문화체육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 지원을 건의한다. '옥천 역사박물관 건립사업',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도 숙의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 사업을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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