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경계설정 및 마을전경 사진제공으로 민·관 소통강화

제천시는 지난해 1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와 공동작업으로 시작한 ‘백운화당2지구·영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지난해 1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와 공동작업으로 시작한 ‘백운화당2지구·영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백운화당2지구·영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9일 공고 절차를 걸쳐 신지적 공부로 대민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제의 토지현황에 맞춰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해 제천시는 현지측량, 소유자 의견반영 및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에 통해 경계를 확정했다.

이어 지난 22일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걸쳐 토지면적 증감분에 대한 조정금을 결정하고 6개월간에 걸쳐 토지 소유자별로 조정금 정산작업이 이뤄진다.

이번에 확정된 ‘백운화당2지구’는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2 일원 858필지 103만4337㎡이며, ‘영천1지구’는 제천시 영천동999-2 일원 221필지 7만 3930.6㎡가 해당된다.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사업완료와 동시에 지적공부와 일치하게 무료 등기촉탁이 진행되며, 사업지구 전경(항공) 마을사진을 촬영·제작해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IT기술로 정확하게 측량해 경계를 확정,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함은 물론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초점 설치를 완료하고 사업진행중인 지적재조사 ‘수산고명1지구·화산2지구’에 대해서도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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