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비봉유치원(원장 김미옥)은 오는 27일부터 실시하는 순차 등교 개학을 앞두고 등원했을 경우를 가정한 시뮬레이션 영상을 제작했다.(사진)

이번 시뮬레이션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등원 시 간격 유지와 발열 체크, 급식 시 지그재그 앉기’ 등 유아들의 동선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안전한 유치원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일 3회 발열 체크, 통학 차량 창가 쪽 한 줄 앉기, 바닥 줄서기 스티커, 지정좌석제, 개인 컵 사용, 식탁 칸막이 설치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교사는 “등원수업 후 방역과 관련된 생활지도에 대한 부분을 고민했는데 실제 유치원에서 촬영된 영상을 아이들이 보면 막연하게나마 생각했던 등원 후의 생활을 그릴 수 있어 유아들에게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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