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2년 간 모두 20억원을 지원받는다.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수의 학과가 참여해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혁신적인 교육 방법과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앞으로 의료분야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헬스케어 선도인재를 양성하고 이 분야의 신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모델을 이뤄낼 계획이다.

대학의 핵심역량과 충청권 바이오IT 신성장 동력과 연계할 수 있는 △AI&빅데이터 진단검사 △IOT 건강모니터링 △디지털 치료 △스마트 원격의료시스템 분야를 중점 추진분야로 선정하고, HTT(High Touch & Tech) 공감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또 이 사업의 주관학과인 빅데이터공학과,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 2개 학과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학과, 임상병리학과와 함께 ‘어드벤쳐 디자인Ⅰ,Ⅱ’를 비롯한 융합맞춤 전문교과와 스마트 헬스케어개론, AI&빅데이터기반 개방형 교과목 등 헬스케어융합 신산업분야 전문교과로 18개 교과목 신설과 3개 교과목을 확대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템 설계부터 창업까지 체험으로 연결되는 실전체험 학습법 △온라인 이론과 실습중심의 오프라인이 결합되는 블렌디드 학습법 △개인별 학습능력과 맞춤형 교수플랫폼 및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교수법 등을 핵심 추진분야로 정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한다.

여기에 기존에 운영하는 상호공유 ‘스마트 커뮤니티 스튜디오’ 플랫폼을 등 교육실습 인프라 공간과 교육지원 시설로 교내에 구축된 창의디자인센터, Industry Inside(Factory, Media, Healthcare, Shop)센터 등 교과과정 실습과 비교과과정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

조재걸 사업단장은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에 기반하여 대학 특성화 분야인 스마트헬스케어의 융합 교육과정, TLST 교육방법 및 Industry 4.0 교육환경 혁신을 통해 HTT 공감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의 전주기 혁신과 스마트헬스케어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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