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농협보령시지부(지부장 배덕재)는 지난 25일 청라면 라원리 농가에서 보령시 농가주부연합회(회장 이경희) 임원과 고향주부모임(회장 이경화) 임원 및 지역농협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 농번기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배나무 열매를 솎아주는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농번기 인력지원이 부족한 가운데 보령시의 농촌일손 돕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보령시지역농협에서도 5월 초부터 자체 농촌인력지원계획을 수립하여 고추심기, 묘판나르기, 무화과 밭작업 등 다양한 일손돕기에 나서 일손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배덕재 지부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위축과 더불어 농번기 일손부족까지 겹쳐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농협임직원들이 농업 농촌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 적기 농업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