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가 2018년 이후 3년 연속 예산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상·하수도요금 감면,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포함된 2회 추경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예산규모가 당초 예산보다 14.76%(1410억원) 증가한 1조959억원(일반회계 9469억원, 특별회계 1490억원)으로 책정됐다.

기능별로는 재난방재·민방위 531억원, 상하수도·수질 1123억원, 취약계층지원 504억원, 보건의료 177억원 등이다.

코로나19 관련 국도비 보조사업은 긴급재난지원금 487억원, 가정용 상·하수도요금 감면 44억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41억원,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13억원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우선 반영했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2회 추경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생활 속에서 지원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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