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향수호수길 내 산책로에 다양한 나무를 식재하는 경관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예산 2900만 원을 투입해 향수호수길 선사공원 입구~취수탑(1.5km) 산책로에 단풍나무 등 교목류 420주와 철쭉, 사철나무 등 관목류 4410주를 식재한다.

이 구간의 4ha 면적에 700만 원을 들여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산책로에서 대청호가 보일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한다.

군은 매년 향수호수길 내 산림사업을 추진해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옥천군 이미지를 심어줄 방침이다.

금관 산림녹지과장은 "향수호수길 내 실시한 산림사업을 통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옥천군을 대표하는 힐링 산책 코스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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