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대추연구소, 언택트(비대면) 현장교육 실시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업교육도 온라인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업교육도 온라인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는 코로나19 극복 이후(포스트코로나) 비대면 트렌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추연구회 현장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26일 시행한 대추현장교육은 대추연구회 연시총회를 겸해 2020년 기상현황, 대추병해충 교육, 대추연구회 오창식 농가(보은군 산외면)의 경영노하우 고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SNS를 통해 회원 모두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대추연구소는 대추재배농가 4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추연구회(회장 서병일)를 육성하고 있으며 영농철 시기별 필요한 기술 등에 관한 교육을 연 5회 농업현장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추연구회 박미희 회원은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져 아직 낯설지만 바쁜 농사일을 마친 시간에 언제든지 교육을 볼 수 있어 부담이 덜하고 특히 직접 교육현장에 나오지 않고도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장점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대추연구소 최성희 연구사는 “코로나19 극복 이후에 농업분야에서 비대면(Untact) 트렌드의 확산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학습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바쁜 영농철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새로운 농업인 교육방식으로 활용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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