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이중구조 하우스와 약용작물 품질향상 기술 영농현장 방문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음성 이중구조 하우스 시범 사업장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음성 이중구조 하우스 시범 사업장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농업기술원은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26일 음성군 의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와 지황 ‘약용작물 품질향상 기술’ 시범사업 영농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는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에서 개발한 기술로 ‘2019년 인삼 시설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했다.

고온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하우스 내 열과 온도, 광투과율 조절로 고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생육기간이 연장되어 관행 해가림시설 보다 생육이 28% 증대되었고 병해충 방제횟수가 50% 감소되어 친환경적 인삼재배가 가능하다.

이어서 둘러본 2020년 약용작물 품질향상 기술 시범사업장은 신소득작목인 지황을 재배하는 곳으로 제약회사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GAP인증 고품질 지황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단계별 품질관리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김경규 청장은 “인삼 시설재배 기술보급과 약용작물 안정적 품질관리 실천으로 소비자 신뢰를 더욱 확보하고 충북이 약용작물의 메카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범사업을 앞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영농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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