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은 직원들에 대한 올해 연가보상비를 현금 대신 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선불카드(농협기프트카드)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한 이번 결정은 보은군수가 제안하고 공무원노조가 적극 동참하기로 함으로써 성사됐다.

군의 이번 결정으로 올 상반기 중 약 2억 6500만원의 자금이 지역 내에 추가적으로 유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보은군 직원의 지역상품권 구매까지 고려하면 약 5억 1300만원에 달하는 자금이 지역 내 유입되는 효과를 보게 된다.

앞서 보은군 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급여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해오고 있다.

보은 임재업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