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재배 일손부족 해결과 생산비 절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고구마 재배의 일손 부족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고구마 트레이 육묘 기계화 정식 시연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시연회는 산척농촌지도자회가 새 소득 새 기술 실증시범사업으로 고구마를 기계를 정식 하기 위한 시험의 목적으로 22일 산척면 고구마 농가에서 진행됐다.

고구마 재배 적기는 5월 중하순에 집중돼 있어 노동력 분산이 어렵고 순으로 정식하는 방법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고 기계화가 쉽지 않아 대부분 어렵게 수작업으로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2018년부터 고구마순을 직접 심는 방식에서 마디 줄기를 삽목한 트레이묘로 육묘해 기계 정식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절감하고 있다.

또 기존 고구마순 재식보다 활착률이 높아 농가소득에 효율적인 고구마 트레이묘 기계화 정식 실험을 진행해 왔다.

센터는 기존 채소 정식기를 보완해 고구마 트레이묘 기계화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가 현장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센터는 시연 결과와 시연회 참여 농가 의견을 수렴해 신기술 개발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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