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의자를 잇달아 붙잡았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문자로 피해자를 속이고 카카오톡으로 유도해 현금 1350만원을 건네받으려던 현금수거책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금융기관 수금사원이라고 피해자를 속이고 현금을 건네받으려던 것을 지능범죄수사팀 우종성 경사와 심민정 경장이 잠복 끝에 현장에서 붙잡아 피해를 막았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같은 수법의 보이스피싱 피의자 3명을 추적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

괴산경찰서 관계자는 "금융기관 직원이라고 속여 보증비나 대환대출 명목으로 계좌이체나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건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피해 예방에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