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기술사업화 신규과제 모집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수행하는 충북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신규과제 모집을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충북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80억5000만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이 지방비를 출자해 추진되는 충북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청주와 진천을 거점으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지능형 반도체를 중심으로 충북의 반도체 시장을 확대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주관기관은 충북과기원으로 SW융합클러스터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참여기관인 청주대학교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도내 반도체 및 SW산업에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SW융합 제품서비스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정분야 7개와 자유분야 7개 등 총 1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9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정분야 과제는 △지능형 반도체 칩 상용화(3개) △설비, 제조공정 등 분야에 대한 예지보전(3개) △센서 국산화(1개) 분야로 구성된다.

자유분야는 신청기업이 필요로 하는 SW융합 과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노근호 충북과기원장은 “최근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인프라들이 집중적으로 마련되어 충북경제발전에 호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에 충북과기원도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 지역 반도체 기업이 공정 디지털화, 지능형 반도체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반도체 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는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과기원은 4차산업혁명 지역주도 전문기관 출범을 위해 지난 4월 24일 이사회를 통해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에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으로 기관명칭을 변경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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