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는 26일 전교생과 교사들이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열었다.(사진)

대회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신발던지기, 터널통과, 400m 계주 등으로 진행됐다.

학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체육대회에서 교사들은 최소 인원만 참여키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반복되는 일상생활을 벗어나 선생님들과 다양한 게임과 체육활동을 하며 친해지는 계기가 돼 즐겁다”고 말했다.

노일석 교장은 “코로나19로 면회와 체험학습이 전면 금지된 학생들이 답답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협동정신과 동동체 의식을 익혀 출원 후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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