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강원도체육회 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11월 강원 춘천~충북 청주 30여개 구간 대회로 진행

충북도체육회와 강원도체육회가 26일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우종찬 충북육상연맹회장,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최선근 강원육상연맹회장. <충북체육회>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북도체육회가 강원도체육회와 함께 오는 11월 마라톤 대회를 연다.

충북도체육회는 26일 강원도체육회와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체육회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과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우종찬 충북육상연맹회장, 최선근 강원육상연맹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와 강원도가 중심이 된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인 ‘강호축’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충북과 강원의 마라톤 신인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는 오는 11월 중·고·대학·일반부 남녀 선수들이 강원도 춘천에서 출발해 충북 청주까지 3일간 30여개 구간을 달리는 대회로 치러진다. 대회 세부사항은 충북도와 강원도 운영위원들이 대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를 발판삼아 강호축 8개 시도 참가대회와 전국대회는 무론 미래 통일마라톤대회로 대회가 이어져 가길 바란다”며 “대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강원도체육회와 양 도 육상연맹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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