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 방문한 경찰이 범죄예방 진단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청주흥덕경찰서)

[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오는 30일 열리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대비해 청주 경찰서들이 지역 내 전통사찰 등에 특별방범 활동을 실시한고 26일 밝혔다.

각 경찰서는 관내 전통사찰, 암자 등을 방문해 안전사고 및 절도사고 예방을 위해 CCTV 등 방범체계를 점검했다. 점검 중 미비 시설에 대한 보완책을 요구해 범죄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범죄 취약 사찰 위주로 집중 순찰구역을 지정, 인근 주민들에게 범죄 수법, 신고요령 등을 홍보해 자체 범죄예방역량을 강화, 치안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만큼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범죄예방으로 시민들이 기쁜 일만 가득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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