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여성친화·아동친화 등 가족친화 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공주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26일 고마 컨벤션홀에서이날 20~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21명과 남성 7명 등 총 28명의 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이로써 참여단은 지난해 위촉된 32명을 포함, 총 60명으로 확대됐다.

참여단은 앞으로 △성평등 △안전증진 △청년 등 3개 분과에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의 성차별적 요소 및 불편·불합리한 사항 발굴 및 정책 현황 모니터링, 여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의 역할을 2년간 수행한다.

김정섭 시장은 추가 선발된 시민참여단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올해 활동 계획 및 ‘여성이 행복한 도시, 공주’를 만들기 위한 다짐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여성친화도시 신규 도시로 지정된 공주시는 앞으로 5년간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공주 유환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