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급경사지 16개와 붕괴위험지역 2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

당진시가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한다.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시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 급경사지의 붕괴·낙석 등의 위험이 있는 관내 급경사지 16개와 붕괴위험지역 2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읍·면·동별 담당자를 지정해 급경사지의 배수시설, 옹벽 등 시설 이상 유무와 비탈면 붕괴, 균열, 세굴 등의 발생여부를 확인하는 등 낙석 및 붕괴위험 방지, 위험요인 제거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급경사지 18개 중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필요한 3개에 대해서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도로 장애물(나무) 제거(신흥지구), 주택 연접 비탈면 토사 제거(적서1지구) 등의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개(안섬포구지구)는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소유자에게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의 철저한 예방․대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며, 급경사지 붕괴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당진시청 안전총괄과(☏041-350-3320)나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즉시 신고 해줄것을 당부했다.

당진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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