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률과 소통 분야 우수 평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19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1차 평가와 매니페스토 자료검증을 통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평가에서 총점 60점 이상을 받아 최종 A등급으로 선정됐다.

민선 7기 74개 공약사업 중 70개 사업이 완료 또는 정상 추진 중으로 우수한 이행률을 보였고,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 55%로 전국평균 49%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시청 홈페이지에 ‘조길형의 공약 상자’를 게시해 공약사업 이행 현황과 사업별 세부 이행현황, 재정 운영 계획 등 공약 전 분야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통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남은 민선 7기 기간 동안 공약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와 재원확보 방안 모색 등 사업 이행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선 7기 공약 이행과 추진현황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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