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오는 6월부터 가정의 배관상태를 무료 점검·세척하고, 수돗물 수질을 즉석에서 검사해주는 ‘수돗물 안심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수돗물 안심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준공 20년 이상 된 관내 아파트 349세대에 워터닥터 서비스를, 관내 신도심지역 아파트 184세대에 워터코디 서비스를 지원했다.

오는 6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연말까지 관내 3000세대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워터코디와 워터닥터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워터닥터는 각 가정의 배관상태를 무료로 점검하고 세척해 주는 서비스이며, 워터코디는 각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즉석에서 검사하고 결과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시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정수기 또는 먹는 샘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봉진 세종시 상하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워터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시민이 행복한 물 복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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