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논산 유환권 기자·예산 서경석 기자 기자]충남 논산시와 예산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2019년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평가지표에 대해 1차 평가와 매니페스토 자료검증을 통해 5개 등급(SA, A, B, C, D)으로 평가, 총점 65점 이상을 SA등급으로 선정했다.

논산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을 구현하기 위한 △시민행복도시 △생활안정도시 △공동체도시 △건강안전도시 △일류교육도시 등 5대 전략 66개 공약을 확정·추진 중이며, 이 중 41건을 완료하면서 62%의 높은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공약사업으로는 △국방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국방산업 육성기반마련 △기업유치 활동, 중소기업 방산분야 진출 및 시장개척 지원 등 양질의 일자리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SOC복합화 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다목적 실내체육관, 사람꽃복지관, 논산열린도서관 건립 등이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에게 가장 필요하고, 시민이 원하는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잘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충남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82개 군 지역 중 13개 지역이 SA등급을 받았다.

군은 2019년 말 기준 전체 136개 공약사업 중 완료 15개, 이행 후 계속추진 87개, 추진 중 32개로 공약이행률 98.5%, 공약이행완료율이 75%에 이르고 있으며, 134개 공약이 완료됐거나 정상추진 중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행정, 섬김행정을 펼친 노력이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과 소통하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분) 약속대상 선거공약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논산 유환권 기자·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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