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여 개 주요 청년단체 참석…

홍문표의원 청년청 신설 국회세미나 장면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교육위원장) 주최로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전담기구인 ‘청년청 신설’을 위한 세미나가 성료됐다.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홍의원의 정책세미나는 ‘청년청’ 신설이라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담론을 21대 국회로 던져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국내 주요 청년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홍 의원이 대표발의 준비 중인 ‘청년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입법 발의에 앞서 관련 전문가와 청년주요 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입법에 반영코자 함이다.

홍문표 의원은 “대한민국 청년은 갈고 닦으면 닦을수록 빛나는 보석 중에 보석인 다이아몬드라” 며 “이렇게 소중한 청년을 국가가 직접 챙기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년청 신설’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비롯 이종배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으며, 그 외에도 ‘청년과 미래, ’내일을 위한 오늘‘ 등 30여개 국내 주요 청년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신용한 서원대학교 석좌교수(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는 청년청 신설은 시대적 사명이며, 기존 청년정책 기구의 한계에 따른 청년청 신설의 사회적 필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청년정책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한인상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청년고용의 현황과 과제’ 주제로 문재인 정부 청년고용실태를 되짚어보고 향후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대응방향 등을 소개했다.

홍문표 의원은 "이젠 청년정책을 주먹구구식으로 하기 보다는 ‘청년청’ 신설을 통해 청년정책 사업의 중복과 낭비를 방지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