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확진자 접촉…손자 다니던 어린이집·학원 휴원 조치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만에 추가로 나왔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A(63·여)씨가 지난 25일 기침과 목 간질거림으로 단국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진 결과에서 확진 확정을 받았다.

A씨는 천안에서 108번째 환자로, 지난달 28일 천안에서 발생한 107번째 환자 이후 28일 만이다.

A씨는 지난 21일 천안에서 서울 은평구 확진자(#31번)와 접촉자와 만난 뒤 발혈증상이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들과 며느리, 손자 등 가족 3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손자가 다니던 어린이집과 학원을 이번 주말까지 휴원토록 권고하고, 손자와 함께 시설을 이용하던 어린이 130여명은 자율 격리토록 조치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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