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은 26일 도고면 한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격려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윤 부시장이 방문한 장애인 가구는 남매 모두가 심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청장년 가구로, 유일한 보호자였던 노부가 백혈병으로 사망해 시설 입소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지원, 삼성전자 위기가정 지원,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음악회를 여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의료비 및 생계비를 마련해 현재는 장애인활동보조사의 도움으로 일상생활유지가 가능하게 됐다.

윤찬수 부시장은 “전달된 후원물품이 남매가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위기사유 해소를 위해 예방적 복지를 실천하는데 노력하면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실천으로 아산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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