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관 등 8개 기관에서 틀니살균서비스 이용

제천시보건소는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구강질환 감소를 위한 친환경 ‘오존수 틀니 살균세척기’를 확대 설치 운영한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보건소는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구강질환 감소를 위한 친환경 ‘오존수 틀니 살균세척기’를 확대 설치 운영한다.

설치장소는 용두동건강생활지원센터, 명락사회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송학보건지소, 봉양보건지소 등 5개소다.

‘오존수 틀니살균세척기’는 지난해부터 노인종합복지관등 5개 공공시설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했으며,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틀니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어 호응이 좋아 설치시설을 확대했다.

세척기는 사용방법도 간단해 개인별 전용 세척 케이스에 1차 세척한 틀니를 넣고 동작 버튼만 누르면 오존수가 자동으로 급수, 살균, 배수까지 작동된다.

이번 친환경 ‘오존수 틀니 살균세척기’를 확대 설치로 모두 8개 기관에서 틀니살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제천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노인 저작불편 호소율이 42.7%로 나타나 지난 2010년 50.9%보다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충북 평균 39%보다 2.4% 높은 편”이라며 “불소가글사업 및 노인의치지원사업과 연계해 노인 저작불편 호소율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최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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