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소방본부 조치원소방서 표윤석 소방경(사진)이 27일 소방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제25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

KBS가 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 선 119구조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표 소방경은 1996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25년 경력 대부분을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한 구조 베테랑이다.

특히,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인명구조사2급, 응급구조사2급, 화재대응능력2급 등 현장소방 활동 분야에 여러 전문 자격을 취득했다.

2018년 6월 새롬동 주상복합 공사장 화재에서 고립된 근로자를 구조하고 같은 해 2월에는 얼음물에 빠진 낚시객을 구조하는 등 많은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힘써왔다.

또, 2019년 제32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조전술분야 팀장으로 출전해 전국 1위의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표 소방경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힘쓰는 모든 세종 소방공무원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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