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읍 윤대영씨, 재난지원금 100만원 기탁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 홍북읍 윤대영씨(46·남)가 4인 가족의 재난지원금인 100만원을 전액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 홍북읍 내포출장소를 방문한 윤대영씨는 4인 가족의 재난지원금으로 배정받은 100만원 전액을 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행복축산의 대표로 축산유통업을 운영하고 있는 윤 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소외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훨씬 더 클 것으로 생각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부의 뜻을 함께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착한 기부가 계속 이어져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북읍 관계자는 “착한 기부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해주신 기부자께 감사하다”라며 “재난지원금의 기부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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