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화상병 피해 최소화,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이시종 충북지사가 27일 과수화상병으로 고사직전에 놓인 충주시 방제현장을 찾았다.
이 지사는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과수화상병 발생농가와 충주시 종합대책상황실을 찾아 발생상황을 보고 받고 방제활동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과수화상병이 더 이상 타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과 양성 확진과원 신속매몰로 피해를 최소화 할 것”과 “과수 화상병 발생 주의 단계이나 경계 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방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농가에서 이상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자율예찰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현재까지 34농가 19.3㏊가 화상병으로 확진되어 매몰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인 도농업기술원은 현장 상황실 운영, 발생지 인근 전수예찰 지원, 지역담당관제 운영,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조기에 화상병을 마무리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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