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충북형 디지털 뉴딜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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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가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이번 코로나 19에 따른 위기상황을 디지털 혁신의 ‘기회’로 삼기 위한 출발점에 섰다.

27일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와 경제·사회구조의 변화에 대응해 감염병발 위기를 디지털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충북형 디지털 뉴딜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SW융합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관계부처 합동)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과 관련해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포스트(Post)-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비대면 산업 육성 △안전·편리한 국민생활을 위한 SOC 디지털화 분야의 충북형 디지털 뉴딜 신규사업 17개 과제를 발굴해 디지털 경제 촉진을 통한 경제구조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내 ‘충무공’ 연구동호회 활동을 통해 발굴한 신규 사업에 대한 자문을 위해 산업연구원 김윤수 위원, 충북대학교 김미혜 교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상이 위원, RISTI미래전략연구소 안주영 위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충북도와 지역기업이 참석해 충북형 디지털 뉴딜 신규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충무공은 충=청북도 과학기술의 무=궁한 발전과 경제성장 4% 달성을 위한 공=(工)인들의 모임을 말한다.

앞으로 참석자 의견 수렴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충북도 및 유관기관 협력으로 충북형 디지털 뉴딜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근호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글로벌 충격 심화와 경제 재편의 지각변동이 시작됨에 따라 감염병 발(發)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바꾸는 힘이 절실하다”며 “충북도와 협력해 디지털 경제 촉진을 위한 미래지향적 대규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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