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45대 충주우체국장에 오달규(53‧사진) 전 진주우체국장이 취임했다.

신임 오달규 우체국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를 거쳐 제주대 증식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1995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년 뒤 7급 공채로 공직에 다시 입문해 총무처 정부청사관리소 근무를 시작으로 행자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와 감사관실, 기획조정실, 창조정부조직실에 이어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오 국장은 취임사를 통해 “12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청도 최초 우체국장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직장문화와 공정하고 적재적소에 맞는 인력배치, 지역봉사 참여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우체국과 직원들이 화목한 직장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