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평균 4.3% 상승,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31만150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

올해 조사된 결정 필지 수는 전년 대비 5911필지가 증가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3%가 상승했다.

충주지역 최고지가는 충의동 302번지 장춘당약국 부지로 ㎡당 508만7000원이며, 최저가는 산척면 명서리 산58번지 임야로 ㎡당 456원으로 결정됐다.

일부 동 지역 아파트 신축과 택지개발 완료 등 신흥 개발지 조성과 동충주산업단지 등 신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남한강변 전원주택지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지가가 상승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외 지역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한 뒤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홈페이지(chungju.go.kr)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29~6월 29일 적정 의견가격과 사유 등을 기재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사항은 감정평가사 정밀 검증과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7일 조정‧공시하고 신청자에게는 개별 통지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취득‧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 결정자료와 양도소득‧증여‧상속‧종합부동산세 기준시가와 기타 개발부담금 등의 사용료 산정자료로 활용된다.

문의는 시청 토지정보과(☏850-5491~5494)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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