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은 교실 내 초등학교 1, 2학년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교육자원봉사자 ‘조이맘’ 사업을 지속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이맘 희망학급은 35개교 210학급이다.
처음 조이맘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8년 147학급에서 2019년 196학급으로 늘어나는 등 해마다 희망학급은 증가추세다.
세종시교육청의 봉사자 인력풀을 통해 위촉된 조이맘은 담임교사와 함께 정규수업 시간에 ▴저학년의 수업 참여 지원 ▴안전한 생활지도 지원 ▴교우관계 개선 및 교수-학습자료 제작 지원 ▴수업 중 느린 학습자의 학습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학급 특색에 맞는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실시된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기초학습 부족 등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조이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즐기며 미래를 살아갈 힘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조이맘의 학습지원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90.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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