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7일부터 28일가지 이틀간 악성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은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7일부터 28일가지 이틀간 악성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방법은 코로나19와 관련된 관심사를 담은 악성메일을 교직원 중 임의로 400명에게 발송하고 수신자들의 악성메일 열람 여부와 열람 시 초동조치·신고 상황 등을 점검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훈련 종료 후 악성메일 대응현황을 분석하고 출처가 불명확한 이메일의 열람 금지, 컴퓨터 운영체제·백신의 최신 보안업데이트 등 보안권고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의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건수는 전년대비 34%감소했으며 지난 2018년도에도 전년대비 66% 줄어드는 등 악성메일 대응 모의훈련과 학교 정보보호업무 현장 컨설팅 지원 등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박영신 교육협력과장은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교직원들의 보안의식과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미래사회를 대비한 안전한 사이버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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