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영 좋은친구들 방역·소독사업단장이 청주 금천동 어린이놀이터에서 소독 활동을 한 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덕분에 챌린지’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지역 사회에서 무료로 방역·소독 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좋은친구들 방역·소독사업단(단장 정갑영)은 청주 금천동 등 사람이 밀접한 공원과 어린이놀이터, 공공화장실 등 방역 취약지역에서 소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국가재난인 코로나19 사태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2개월 동안 무료로 방역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역 활동 후 아이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희망캠페인도 벌인다.

사랑나눔희망봉사회장으로 활동 중인 정 단장은 31년 동안 지역사회 소외된 약자와 청소년들을 위해 경로잔치, 장학금 지급, 민식이법 홍보캠페인 등 사회봉사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정 단장은 “새싹들에게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염원이 꼭 이뤄지도록 모두 기원하자”고 당부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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