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김성태(68·사진) 제천 백운농협 조합장이 충북 조합장을 대표할 농협중앙회 이사후보로 결정됐다.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농협법에 의거, 시도별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조합장을 중앙회 이사로 선임, 농협의 주요사업과 정책·지원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 기구이다.

농협충북본부는 28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축협과 품목농협을 제외한 관내 지역농협 55개 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사후보자를 새로 선출, 김 조합장을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로 선정했다.

2019년 4월 이사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 1년여의 잔여임기를 마친 뒤 다시 신임을 얻게 된 김 이사후보자는 오는 6월 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리는 임시대의원회의 동의를 얻어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세경대를 졸업하고 농협대 명예교수,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역임한 김 이사후보자의 임기는 2020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김성태 이사후보자는 “충북 농업인의 권익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는 관내 지역농협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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