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2019년 5월 충북 최초로 문을 연 청주시주거복지센터(센터장 한정현)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센터는 주거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지난 1년 간 월세 체납, 연료비 연체 등 어려움을 겪는 40가구에 9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공공임대주택, 주거비 지원제도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관련 상담을 559회 제공했고 긴급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에 51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LH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청주형 디딤하우스'를 통해 거리에 내몰릴 주거위기 가구에 임시보금자리(최장 6개월 거주)를 제공하는 등 자활의지를 돕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주거취약가구에 임대주택 입주상담, 긴급 임대료, 집수리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지원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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