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수소충전소 완공…수소버스 5대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전기차 9대를 보급한다.

수소전기차 중 7대는 일반 개인과 법인에, 나머지 2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정,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상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 각각 보급된다.

차량 1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6월1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작성, 차량 판매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수소차 인프라도 확충된다.

시는 오는 8월 말 음암면 상홍리에 넥쏘 승용차 기준 하루 100대 정도 충전할 수 있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준공에 맞춰 수소버스 5대도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한다.

최병렬 시 환경생태과장은 "수소전기차는 미세먼지 배출 걱정이 없는 친환경 차"라며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