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성인예방접종 등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보건소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선별진료소 기능 강화를 위해 잠정 중단되었던 보건업무를 코로나19 확산 둔화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6월 1일부터 재개한다.

군은 지난 3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속적인 방역과 해외입국자 및 자가격리자의 철저한 관리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의료 공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진료 △물리치료 △건강진단결과서 및 제증명 발급 △성인 예방접종 등의 업무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단 어린이 예방접종(0개월~만12세)은 종전대로 업무중단을 유지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선별진료소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하지만 군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보건소 입구에서 방문자 명부작성,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관리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조용희 소장은 “현재 농촌 어르신들이 의료 공백으로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진료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보건소 방문 시 고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경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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